신장환자와 단백뇨(albuminuria)

신장환자들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백뇨(Proteinuria)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신장 질환의 진행과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신장 내의 사구체(glomerulus)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비정상적으로
누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백뇨는 일반적으로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신장 기능 저하와 신장질환의 진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뇨가 심하면 혈압 상승,
당뇨병 등 신장 질환의 진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신장 경화증(신장의 섬유화 및 경화)이나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환자에서 단백뇨가 확인되면,
기저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함께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약물 등을 사용하여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치료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단백뇨가 지속될 경우 신장 질환의 진행과
심각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